여행후기

[여행후기] - jejueco와 같이한 후기모음

일상으로 돌아와서 제주의 파란 바다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페이지정보

글쓴이 김영욱 날짜16-06-24 00:26 조회959 댓글0

본문

안녕하세요?
제주도 아직 더위와 싸우고 있겠지요?
이곳 일산도 무척 덥네요.
8월 1일, 2일 이틀간 에코와 함께 제주를 둘러본 일산 아줌마 김영욱입니다.

지난 봄, TV 에서 제주에 반해 제주 사람이 되어버린 빅토르를 보고는 그 느낌이 오래 갔었더랬지요.
그때는 에코도 몰랐고요,
그냥 단순히 외국 사람이 우리 섬, 제주에 반해 우리나라 사람보다 더 많이 제주를 저렇게 가슴깊이 사랑한다는게
신기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봄에 KTX 여행안내 책자에서 제주를 소개하는 사진에 조그맣게 제주와 하나되어 사진 찍힌 빅토르를 보고는
아, 이 사람이 여행사를 하는구나, 알았지요.
하지만 그것도 그뿐인줄 알았답니다.
잠시 자연과 하나되어 살아가는 빅토르가 부럽고 동경의 대상이 되었지만,
이렇게 저희 가족이 빅토르와 함께 에코제주여행을 하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아이들이 많이 크다보니,
또 남편은 남편대로 바쁘다보니 가족이 다 같이 여행하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아주 우연히, 생각도 않고 있다가
급하게 제주를 가기로 결정하고 에코부터 알아보고 그리고 일사천리로 제주로 왔습니다.

저도 자연을 느끼고 싶어하는 사람중의 하나인지라
에코에서 의도하는 여행과 호흡이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많이 때묻지 않은 갯깍주상절리와
그래도 아직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 않은 안덕계곡, 강정천, 쇠소깍을 여유있게 돌아보고
아이들에게 그리고 저에게도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스노쿨링, 폭포물맞이,
또 첫오름을 너무도 멋지게 보여준 아부오름,
또한명, 제주에 미쳐 한평생 멋지게 살다간 김영갑 갤러리를 보고온 느낌은 아주아주 오래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틀간 가족은 바뀌었지만
귀여운 아이들 데리고 예쁘게 여행을 다니는 지원이네 가족과 도형이네 가족과 함께한 시간도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부부도 저렇게 어린 애들 데리고 여행을 다닐때가 있었는데 하면서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았습니다.

고마워요,
이 무더운 여름날을 아름답게 만들어준 에코....
덕분에 온가족이 더위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중에 인연이 되면 또 만나지겠지요, 아름다운 제주에서요.




JEJU ECO 06-08-05 00:39  211.223.185.212  답변  수정  삭제 
  안녕하세요.
제주도는 온도가 덥지만 바다에세 바람이 불어서 좀 시원하네요.
그리고 거의 매일 스노클링과 폭포 물맞이 하니까 더운 것이 많이 느껴지지 않은 것같아요 .^_^.
저도 같이 여행하는 가족들과 호흡이 맞아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후기 고맙습니다/ Victor.

Comments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