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여행후기] - jejueco와 같이한 후기모음

아이들이 서울와서도 귤밭 산책 안 하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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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JJ맘 날짜16-06-24 00:54 조회96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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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를 보아하니...제가 후기를 써야 할 차례가 온 것 같아서요 ㅋㅋ
미국 생활 마무리하고 한국 들어오자마자 찾았던 제주...그리고 만난 에코 스위츠 펜션...
한국오자마자 아이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숨가쁘게 돌아가는 서울 생활을 바로 할 수 있을까 싶어 무작정 제주도로 떠나왔었네요...
시차적응도 안되어 새벽1시인지도 모르고 부랴부랴 전화해서 예약 했는데도 친절이 받아주시고...그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어요...빅토르 사장님 이하 직원분들 너~~~무 친절 하시더라구요...
외국인 손님도 많고 사장님도 러시아분이셔서인지 저희 아이들 스스럼없이 영어로 재잘대는 가운데 사장님도 성의껏 대답해 주시고...감사했어요...덕분에 아이들이 아직도 한국에 가고있는 중인 줄 알았었죠 ㅎㅎ
재잘대고 정신없이 뛰어다니던 저희 아이들 한결같이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아침마다 산책했던 귤밭이 그리운지 네살 막내아들이 오늘 아침도 귤밭에 안 가느냐고 졸라대네요...
시설도 깨끗하고...환경사랑 컨셉도 마음에 들고...기대만큼 훌륭한 곳이였어요!

근데 귤 따가도 된다고 말씀 안 해주셔서 조금 섭섭했어요 ㅠㅠ 따가도 되는지도 몰랐네요...저희 아이들이 귤나무에 귤을 몇 번이나 만지작 거렸는지 몰라요...
그래서 다음번에 한 번 더 가 볼 작정입니다 ㅎㅎ

무엇보다 외국인이신데도 불구하고 저희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켜주시고...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있었다면 감사패라도 하나 드렸을거에요...^^ 마음으로 받아 주세요...
무엇보다 건강하시고, 번창 하시길 바랍니다...

복잡복잡한 서울에서 두 아들 엄마 드림...




victor 13-02-17 21:41  14.49.162.164  답변  수정  삭제 
네, 고맙습니다. 사실  문관부에서 받은 상이 있거든요~~
지금 감귤따기 시기 끝나고 새들이 먹을 수 있는 귤만 나무에 달려 있네요...  다음에 11월 정도 오시면 감귤 많이 많이 딸수 있어요:)) 펜션에서 오래 계서서 친척들처럼 지낸 느낌이고 맛있는 요리도 share 하셔서 감사합니다!
 조용한 제주에서 Victor와 스탭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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