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여행후기] - jejueco와 같이한 후기모음

제주도 푸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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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별똥별 날짜16-06-23 23:34 조회357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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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색다른 제주도 여행이 어떨까 생각하며 인터넷으로 자료를 수집하던중 이곳을 발견!했다. 홈피를 둘러보고 바로 '이거다' 하는 생각에 참가 신청을 하고 제주도로 왔다. 1박을 우도에서 보내고, 서귀포로 왔는데. 이런! 다음날 트레킹을 하기로 했는데, 오후 부터 비가 내리더니, 밤에는 빗줄기가 더 굵어져 걱정을 많이 했다. 다음날 오후에나 비가 그칠거라는 일기예보를 들으면 잠을 잤는데.. 아침에 맑게 갠 하늘과 푸른바다를 보며 일어날수 있었다. 얼마나 다행이던지^^

9시에 숙소로 온 '빅토르'의 안내로 먼저 파인애플 농장-비닐하우스-에 잠깐 들렀다가 본격적인 트레킹에 돌입!

어제 비가 많이 와서 '빅토르'도 처음 봤다는 효돈천의 "폭포"-건천이라 물이 거의 없었다는데-는 일행들의 말에 따르면 '정방폭포'보다 훨씬 났더라는데. 아무튼 제주도 사람들도 쉽게 볼수 없는 광경을 보고 나니 괜히 으쓱해졌다.
해안가 바위들을 징검다리 처럼 걷다보면 어느새 숲속에 들어와있었고, 제주도에 바짝 붙어있는 조그만 섬은 여기가 지구가 아닌것 같은-달, 화성 표면이 이럴까?-착각이 들 정도였다. 그곳에서 해녀들이 물질하는 모습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아무래도 이번 여행의 절정은 '오름트레킹'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간 곳은 서쪽에 있는 오름이었는데, 확실히 서쪽은 남쪽보다 추울뿐 아니라, 파도와 바람이 얼마나 쎄던지, 정말 몸이 날아가는 줄 알았다. '빅토르'의 말에 따르면 이 시기가 오름이 별로 이쁘지 않을 때라고 했지만, 마른 풀들이 바람때문에 누워 파도처럼 춤을 추는 사잇길로 걸어가는 것은, 흡사 피난 가는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왠지 모를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그야말로 제주도의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다.^^

아쉬움을 남기며 제주도를 떠나 집으로 와서 사진을 인화했는데. 이럴수가, 그 아름답던 바다와 푸른 나무들은 어디로 갔는지 사진이 엉망으로 나왔다. T.T 다행히, '빅토르'가 보내준 사진때문에 위안이 된다. - 빅토르 고마워요- 다시 제주도에 갈 날을 꿈꾸며..



JEJUECO 04-04-10 19:26  211.228.80.234  답변  수정  삭제 
  후기 고맙구요. 저도 함께 다니던 이번주 투어를 넘 즐거웠어요.
찍으신 사진이 잘 안나와서 아쉽지요. 그렇게 열심히 찍었는데요.
제가 찍은 사진 몇장 올렸습니다. 제주 날씨 정말 신기하지요. 그리고 서쪽 오름에 갈때 중국에서 온
황사의 바람을 맞아서 몸이 날아가는 느낌이였군요. ^__^ 근데 제주도까지 황사가 오지 않았어요.
하시는 일은 쉽지 않은데 잘 됬으면 좋겠구요. 그것도 노력을 해보면 잘 될겁니다.
Vi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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