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으로 덖는 한라산 녹차

손만을 이용 가마솥 덖음차를 생산하고 있는 제주다원을 소개합니다.

제주다원은 한라산 남쪽 관광전용도로인 제 2산록도로(1115번도로)변에 위치하여 경관이 빼어날 뿐만 아니라, 한라산 중간산 해발 400고지에서 600고지까지 차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한라산 중턱 일교차 큰 곳에서 자란 어린 녹차순을 손끝으로 곱게 따는데요.
첫 녹차 수확은 4월부터 5월중순 까지입니다. 이때 딴 차는 맛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깊은 맛을 내기 위해 기계 대신 오로지 손만을 이용하여 400도 정도 되는 가마솥 덖음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녹차를 덖고 비비는 과정을 반복하여 녹차에 있던 수분이 제거되면서 향과 색이 맛이 제대로 우러나게 됩니다.

가마솥을 이용 전통 제다방식인 구중구포 제다 방식 (아홉번 덖고 아홉번 비빔)으로 제다하여 그 맛과 향, 색이 뛰어납니다.

이곳 다원에는 누구나 들어와 다원을 구경할 수도 있고 따뜻한 차 한잔을 무료로 마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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